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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스턴스 [P++CB 종이 회로 보드 워크숍]
필립 스턴스 [P++CB 종이 회로 보드 워크숍]
제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만들자 연구실>의 초대로 처음 한국에 방문할 미디어아티스트 필립 스턴스는 2013년 8월
31일-9월 1일 이틀 동안 [P++CB 종이 회로 보드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국내 전문가들, 안양 지역 시민, 학생까지 다양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워크숍은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회로를 여럿 연결해 복잡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참가자들은 실습 도구이면서 동시에 교재인, 회로도가 그려진 종이기판*을 만들면서 전기의 근본
원리에서 각종 부품의 역할까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그 다음 이들 종이기판, 즉 소리, 빛, 움직임 등을 만들거나 제어할 수 있는
각각의 모듈을 조합해 한층 복잡하고 창의적인 기계, 악기, 예술작품 등을 만들어보는 가능성을 작가와 함께 탐구할 예정입니다. 본
워크숍은 모듈러**적인 사고방식에 따라 즉흥적인 개발 및 제작이 진행되는 자리이며, 회로 제작 실습을 포함하지만 기존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가는 워크숍 일정 외에도 약 보름간 안양에 머물며 알바로시자홀에서 개인 연구 및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24일-25일 이틀간의 개발 과정은 만들자 연구실 오픈 스튜디오(오픈 랩Open Lab, 13:00-18:00)로서 시민 참관이 가능하게끔 운영됩니다.
- 본 워크숍의 영문 제목인 [P++CB]는 Printed Paper Circuit Board를 줄인 것으로, 일반적인 산업용 회로를 위해 정밀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에 대한 언어유희이다.
- 모듈러(Modular)는 하나의 커다란 완제품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호환 및 연결되어 작동할 수 있는 여러 부품(모듈)들을 만들기 위해 설계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따르는 접근방식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유동적인 결과물의 제작을 가능케 한다.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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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작가 소개: 필립 스턴스(Phillip Stearns)
웹사이트: http://phillipstearns.com
BS, 콜로라도 덴버 주립대, 음악-사운드엔지니어링
MFA,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CalArts), 작곡&복합매체
1982년생, 미국
필립 스턴스는 디지털/아날로그 전자 매체에 대한 해체적인 탐구를 시청각적 환경으로 재구성 하는 뉴욕 기반의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장르의 경계 없이 실험적인 작품을 만드는 그의 창작 과정은 영상, 사운드 등을 디지털 신호로 추출한 뒤
오류(글리치glitch)와 합성(신테시스synthesis)에 대한 물질적인 연구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장된 형태로 발전시키는
방식을 취합니다.
작가는 지난 10년간 뉴욕의 실험적 텔레비전 센터(Experimental Television Center)와 아이빔(Eyebeam) 등 대표적인 미디어아트 기관에서 작품을 발표하고 벤트 페스티벌(Bent Festival 2011)을 기획하는 것 외에도 미국, 유럽, 남미 등 전세계 각지에서 전시, 강연, 퍼포먼스, 기획 등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네덜란드의 실험적 전자음악 연구기관인 스타임(STEIM)에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디사이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리치를 직물로 만듦으로써 방직과 연산이 만나는 지점을 탐구하는 글리치 텍스타일(Glitch Textile) 시리즈를 제작하는 한편 올해를 글리치의 해(Year of the Glitch)로 지정하고 매일 하나의 글리치를 업로드하는 동명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파급 연구 1 Impact Study No.1>, 2012
24개의 네온전구로 이루어진 이 설치물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회로에 의해 제어된다. 회로는 방사선을 감지하여 일련의 신호
패턴으로 변환한 뒤 네온전구를 따라 움직이는 빛으로 시각화하며, 마치 수면에 반사되는 빛과 같은 분위기를 준다.
<폭우Deluge>, 2012
트랜지스터 기반의 화이트노이즈 수신기, 앰프 및 스피커, 12개의 LED로 이루어진 수제 모듈 35개가 결합한 이 설치물은
비어있는 라디오 주파수 대역의 소음을 빛의 폭우처럼 시각화함으로써 아날로그와 디지털 회로의 시적인 요소를 다룬다.
<메모리의 파편Fragmented Memory>, 2013
작가 소유 컴퓨터 속 메모리의 데이터를 추출해 RGB픽셀 이미지로 만든 뒤 그 이미지를 자카드식 문직기(Jacquard
loom)를 이용해 직물로 방직한 작품으로, 데이터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추상화를 거치지 않고 직접 시각화되기 때문에 이 작품을
분석하면 원래 데이터를 재구성할 수 있다. 글리치 텍스타일(Glitch Textile) 시리즈.
<인쇄 종이 회로 보드P++CB>, 작업과정
●?Who's moons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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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흥미로운 워크샵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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